'또 오해영'이 에릭과 서현진의 재회 키스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물론 그럼에도 8%대 중반대로 케이블·종편을 통틀어 부동의 1위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13회는 시청률 8.507%(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9.353%보다 0.846%포인트 하락한 수치. 또한 지난 5월 2일 첫방송 이후부터 매회 상승세를 기록했던 진기록이 깨지는 안타까운 순간이기도 했다.
현재 '미생'의 최고시청률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케이블 드라마 4위의 성적을 기록중인 '또 오해영'은, 역대 3위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의 10.43%와 1.077%포이트차로 좁혔던 지난회보다 한 발 더 멀어진 결과.
한편, 이날 '또 오해영'에서는 오해영(서현진)이 거듭해 사과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박도경(에릭)의 모습에 결국 마음을 바꿔, 그를 다시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회의 포옹과 키스를 나눴다.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