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때문이다.
13일(현지 시각) '시네마 블렌드닷컴'은 "앤드류 그린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와 파라마운트 영화사를 고소한 데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직접 만나고자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에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월스트리트에 뛰어들어 주가 조작으로 많은 돈을 벌어 술과 파티, 여자에 빠져 FBI의 표적이 된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다룬 범죄 영화다.
앤드류 그린은 조던 벨포트의 동업자. 그는 영화에서 그려진 자신의 캐릭터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587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comet568@osen.co.kr
[사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