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차기작은 가족을 그린 영화 '더 워 위드 그랜드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버트 드니로가 디멘션필름의 '더 워 위드 그랜드파'에 출연 협상 중인 사실을 밝혔다.
'더 워 위드 그랜드파'는 팀 힐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할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젊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젊은 남자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침실을 사랑한다. 그래서 할머니가 죽은 뒤에 할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젊은 남자는 계속된 장난으로 할아버지를 쫓아내려고 하고 할아버지는 그의 장난을 되돌려 준다.
로버트 드니로가 할아버지 역을 맡아 출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버트 드니로는 '인턴'에서 앤 해서웨이와 호흡을 맞췄고 '오 마이 그랜파'에서는 잭 애프론과 할아버지와 손자 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로버트 드니로는 현재 마틴 스코세지 감독과 '더 아이리쉬맨'을 촬영 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오 마이 그랜드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