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이 오늘(15일) 베일을 벗는다.
‘잘 먹는 소녀들’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걸그룹 멤버들의 먹방 대결을 생중계한다. 걸그룹 먹방 대결에 나서는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쯔위와 다현, 레드벨벳의 슬기, 아이오아이의 강미나, 에이핑크의 김남주, 나인뮤지스의 경리, 시크릿의 전효성, 오마이걸의 지호 등 총 8명이다.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예능으로 내달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의 성치경 CP는 OSEN에 “걸그룹 먹방 대결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멤버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오고 어떤 메뉴를 들고 나오느냐다”며 “게임을 보면 게임 속 주인공들이 자신만의 무기가 있는데 멤버들이 나이답지 않게 자신만의 먹는 스킬이 있더라. 먹는 걸 좋아하는 멤버들이라 무작정 먹는 게 아니라 먹는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고 자신 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어떤 걸 들고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승패를 가리는 거라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고 덧붙였다.
‘잘 먹는 소녀들’ 멤버들은 걸그룹으로서 해야 하는 다이어트는 잠시 잊고 대결하는 동안만큼은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성치경 CP는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잘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도 잘 먹는 사람이 많다. 특히 걸그룹이 잘 못 먹을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내면을 보면 남자 못지않게 식성 좋은 걸그룹 멤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성이 좋은 걸그룹 멤버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본능을 숨기고 사는 멤버들이 있다”며 “걸그룹 하면 잘 못 먹는 이미지가 있는데 의외로 잘 먹는 멤버를 발굴하고 싶은 생각이다. 진다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다 같이 즐겁게 먹는 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잘 먹는 소녀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