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임신 중인 예지원이 아이 아빠 김지석에게 이민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 이진상(김지석 분)은 아침부터 좋은 꿈을 꿨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는 “하늘에 별들이 금가루를 뿌린 것처럼 반짝거리는데, 갑자기 움직여서 물고기 모양이 됐다”며 “팔딱팔딱하더니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떨어져서 내가 받았어”라고 말했다.
태몽임을 직감한 박수경(예지원 분)은 “떨어뜨리지 않았고?”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진상은 법무부장관 될 꿈이라며 기뻐했지만 박수경은 웃지 못했다.
이진상은 박수경과 함께 출근하며 “아이 아빠에게 말했나. 혹시 원나잇이냐”며 캐물었다. 그런 이진상에게 박수경은 “신경 꺼라. 어차피 혼자 키울 것 나만 알고 있는 게 맞다. 나 이민 갈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진상은 십시일반 아이를 같이 키우자며 눈치 없는 소리를 해 박수경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