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국진 ♥레시피, 강수지 눈물의 생일상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15 00: 26

 김국진이 백종원의 도움으로 사랑의 생일상을 만들었다. 아침상도 거르고 강수지를 향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강수지의 사랑’ 김국진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국진은 로맨틱 가이였다. 깜짝 이벤트로 생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제작진에게 비밀을 당부했다. 평소 그녀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갈비를 기억하고 있었다.

백종원의 도움도 받았다. 인터넷 강의처럼 영상을 통해 요리법을 알려준 스승님이었다. 양념갈비 만들기를 천천히 설명했고, 김국진은 영상을 보며 정성스레 요리를 만들었다.
다정했다. 고기도 좋은 것을 샀다는 김국진은 자신이 먹을 거면 대충 사겠지만 갈비 맛을 기억나게 해주고 싶었다고. 아버지의 마음이냐는 질문에는 “국진이 마음”이라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국진의 음식을 맛본 김광규는 “홈쇼핑 맛이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옆에 있던 김광규도 자극을 받았다. 녹화 며칠 전은 김완선의 생일. 김광규는 잡채를 만들어냈다. 이에 김완선은 “지금까지 살면서 본 잡채 중에 제일 예쁘다”며 행복해 했다.
생일상을 본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방에 조용히 들어와 눈물을 닦았다. 정말 크게 감동한 것. 김국진은 예상치 못한 강수지의 눈물에 당황해 했다. 출연진들은 “울렸으니까 같이 살아라”, “이러면 울컥할 것 같다”며 강수지와 김국진 커플을 부러워했다.
김국진은 요리만 준비한 게 아니었다. 시장에서 보랏빛 손수건을 골랐고 그 위에 솔직하게 마음을 담았다. 그의 감동 편지에 강수지는 더욱 감동했다. 계속해서 응원하게 하는 순수 감동 ‘치와와 커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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