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 잼과 이예린 소환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잼과 이예린이 소환됐다. 잼은 우리나라 최초 혼성팀으로 결성됐고, '난 멈추지 않는다'라는 한 곡만 히트하고 8개월만에 해체했다.
잼은 "원래 놀려고 모였다. 회사도 없었는데, 미용실에서 사장을 만났다. 그런데 일하다 보니 3~4시간 자고 하루에 한끼 먹기가 힘든 생황이 이어졌다. 그래서 해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팀으로 이예린이 출연했다. 이예린은 핑클이 리메이크하기도 한 '늘 지금처럼' 주인공. 당시 섹시한 이미지로 큰 사람을 받았다. 이예린은 이 외도 '포플린 나무 아래서' '변심' 등을 히트시켰다. 이예린은 "당시 회사가 망하고 계약이 파기되고 하느라 8군데 옮겼다. 그러다 활동을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결 가수로는 악동 뮤지션, 샘김-권진아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자신의 팀이자 안테나 소속 샘김과 권진아를 응원하며 YG 소속 악동뮤지션을 견제하기도 했다.
권진아-샘김은 묵직한 무대를, 악동뮤지션은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결국 악동 뮤지션-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