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가맨' YG 대 안테나, 쫄깃 맞대결..재소환 안되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6.15 06: 53

‘슈가맨’이 안테나와 YG의 자존심 대결로 흥미진진한 상황을 만들었다. YG 대표 악동 뮤지션과 안테나 대표 권진아-샘김의 맞대결. 유희열은 초반부터 티나게 권진아-샘김을 챙기며 대결 구도에 불을 지폈다. 12표 차이로 YG의 승리. 안타까워하는 유희열을 위해서라도 설욕전을 해야할 것 같다.
14일 방송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천재 뮤지션 특집으로 펼쳐졌다. YG의 천재 뮤지션 악동 뮤지션과 안테나의 천재 샘김-권진아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초반부터 자신의 소속 가수 샘김-권진아를 챙기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악뮤가 즉석에서 ‘슈가맨’ 로고송을 만들자, 유희열은 샘김에게도 “빨리 하나 만들라”고 재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소환 가수로 잼과 이예린이 출연했다. 악뮤는 이예린의 곡 ‘늘 지금처럼’을 자신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권진아-샘김은 잼의 댄스곡 ‘난 멈추지 않는다’를 편곡해 원래 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희열은 샘김-권진아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마자 “우리 애기들 잘했다”고 챙겼다. 하지만 이날 결과는 56대 44로 유재석-악뮤의 승리. 유희열은 최종 결과 발표 전 악뮤의 표가 많이 나오자 양현석 흉내를 내며 “‘넌 나에게 안돼’라고 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고 불안해 했다.
이날 'K팝스타‘ 출신이자, 현재는 YG와 안테나 소속이 된 악동뮤지션과 샘김-권진아. 안테나의 대표인 유희열의 프로그램에서 두 팀이 대결을 펼쳐 흥미진진한 상활을 만들었다.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대립 구도를 부추긴 유희열. 그의 활약이 프로그램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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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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