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이 하루만에 재차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14회는 시청률 8.836%를 기록하며, 전회 8.507%보다 0.32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5월 2일 첫방송 이후 12회 연속 상승했다가, 13회째 잠시 하락하며 주춤했던 시청률이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데 그 의의가 남다르다.
현재 '미생'의 최고시청률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케이블 드라마 4위의 성적을 기록중인 '또 오해영'은, 역대 3위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의 10.43%와 1.077%포이트차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영까지는 앞으로 단 4회.
이날 방송에서는 극적 키스로 다시 사랑을 시작한 오해영(서현진)과 박도경(에릭)이 본격적인 달달한 연애의 길로 접어들었다. 백허그부터 납치극까지, 두 사람의 스펙터클한 연애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경(예지원) 뱃속의 아이가 자신과의 하룻밤으로 인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진상(김지석)과 그를 둘러싼 도경, 박훈 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