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가 1위 탈환 후 수성 중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가씨'는 전국 7만 4704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28만 8873명.
할리우드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과 '정글북'의 개봉으로 잠시 1위의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금세 탈환하며 입소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아가씨'는 청소년관람 불가라는 등급의 한계를 딛고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던 바다.
'컨저링2'가 이날 전국 6만 5,080명, 누적관객 70만 1,466명으로 2위에 올랐고 '정글북',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미 비포 유'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아가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