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tvN 시상식'을 오는 10월 9일 개최할 계획이다.
15일 방송계에 따르면 tvN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9일 시상식을 꾸릴 예정인 것. 한 방송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내부에서 거론돼 왔던 tvN 시상식이 오는 10월 9일 개최를 확정했다"라며 "현재 꾸준히 논의 중인 상태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들은 없지만, 올해 가장 뜨거운 시상식 중 하나가 될 것은 확실하다"라고 귀띔했다.
tvN은 그간 주요 방송 시상식들에서 노른자 상을 수상하며 질 높은 콘텐츠들에 대한 인정을 받아왔다. 케이블방송대상에서 채널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나영석, 신원호 등 스타 PD들이 만든 '꽃보다 청춘', '응답하라 1988', '삼시세끼' 같은 예능은 물론이고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 '시그널', '또 오해영' 등 여러 인기 드라마들이 tvN의 위상을 세운 바다. 하반기에 등장하는 예능과 드라마들 역시 기대작들이다.
그간 CJ E&M이 주도하는 시상식은 있었지만, 자체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채널 시상식은 이번이 최초다. tvN 채널에서 방영됐거나 방영 중인 예능 및 드라마, 그리고 제작진 및 출연진이 해당 시상식의 트로피 후보군이 될 전망이다. 시상식의 형태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축제를 기대해 봄 직 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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