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서울 탐방에 흠뻑 빠졌다.
릴리 콜린스는 15일 자신의 SNS에 수산시장을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수산시장의 촉촉한 불빛과 소리, 냄새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이다.
릴리 콜린스는 앞서도 SNS를 통해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던 바다. 동대문과 청계천, 경복궁 등을 다니며 즐거워하는 릴리 콜린스의 모습이 담겼다. 붉은 단발머리, 생기 넘치는 몸짓 등이 눈길을 끈다.
릴리 콜린스는 '러브 로지', '백설공주'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 촬영을 위해 지난 달 한국을 찾았다.
특히 사진을 본 사람들 중에는 릴리 콜린스의 유난히 야윈 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유는 그가 거식증 환자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투 더 본'에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한편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nyc@osen.co.kr
[사진]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