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데이2’ 20년만의 귀환..관전 포인트3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6.15 10: 10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개봉일이 다가오고 있다. 20년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관전포인트는 히어로 일색인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소재를 다뤘다는 것과 엄청난 스케일 그리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영화라는 점이다.
◆ ‘파괴왕’ 롤랜드 에미리히 감독이 작정하고 부수는 재난 블록버스터
최근 다크 히어로 무비들이 대세를 이루는 시장에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여름 시장을 겨냥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SF재난블록버스터의 거장이자 일명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쉴 새 없이 볼거리가 제공되는 영화를 만들었다. 전세계의 상징물들이 파괴되고 지구와 달을 오가는 전투가 시작되고, 대서양의 파도는 지구의 전 대륙을 덮친다. 여기에 우주선을 탄 지구인들의 시점에서 관객들은 실감나는 외계의 공격을 느낄 수 있다.

◆ 압도적인 규모
스케일로 말하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거대하다. 외계인의 모선은 대서양 전체에 상륙하여 바다를 들어올리거나, 도시 전체를 들어 올리는 등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공격을 선보인다. 외계인의 발전한 기술을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했다. 지구 뿐만 아니라 우주까지 배경으로 한 마지막 지구전쟁의 엄청난 스케일은 그 어떤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할 특별한 영화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 20년만의 귀환하며 세대공감 이룬다
1996년에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20년만에 돌아온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당시 세대의 추억과 현재 세대의 영화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영화다.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확산된 SF블록버스터 장르를 좋아하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까지 함께함으로써 전세대가 함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탄생하게 됐다./pps2014@osen.co.kr
[사진] '인디펜던스데이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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