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또오해영' 에릭♥서현진, '단짠커플'추천 데이트 코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6.15 13: 18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단짠커플'의 평범하지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뒤늦게 받아들인 박도경 오해영 커플이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이어졌다. 박도경은 오해영의 출근길에 함께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그의 집앞에서 기다리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오해영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녹음실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해영을 납치하는 귀여움도 보였다.
오해영의 직장 동료들이 납치 신고를 해 경찰이 출동하는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영과 도경은 푸른 보리밭에 누워 함께 별을 바라보기도 했고 도경의 녹음실을 찾아 음향 녹음을 함께 해보기도 하며 알콩달콩한 둘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사랑에 푹 빠진 두 남녀의 행복한 미소는 장소가 어디든 계속됐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둘이 함께 있으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행복할 수록 증폭되는 불안감. 특히 "나 못할 짓이 없을 것 같아. 살인도 할 수 있을 거 같아. 한 명만 찝어봐. 죽여줄게, 진짜로!"라는 이들의 '죽을만큼 행복한 마음'은 박도경의 꿈과 이어져 더욱 불길함을 현실로 만들것 같다. 
행복한 만큼 더욱 아쉽다는 말이 있다. 이제야 겨우 웃은 '짠내 남녀'는 끝까지 짠내가 날까.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sjy0401@osen.co.kr
[사진] tvN '또 오해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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