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이 시청자들이 뒷목을 잡게 한 역대급 반전 세 가지를 공개해싿.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이 2막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반전들과 앞으로의 전개에 미칠 영향을 짚어봤다.
◆ 붉은 도포, 알고 보니 문가영
엽기적 살인귀 붉은 도포는 서리(김새론 분)에게 소원을 빌었던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해 저주를 풀지 못하게 방해했다. 붉은 도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최현서(이성재 분)가 붉은 도포라는 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지난 10회에서 풍연(곽시양 분)의 호위무사 솔개(문가영 분)가 붉은 도포라는 증거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솔개는 풍연에게 연심을 숨기고 있어 붉은 도포라는 사실이 허준(윤시윤 분), 서리, 풍연, 솔개의 엇갈린 로맨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 윤시윤vs곽시양 누가 김새론 저주 풀까
마의금서 마지막 장에는 진실한 사랑의 희생만이 마지막 초를 켤 수 있고 서리의 저주를 풀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현서가 서리를 향한 풍연의 연정을 알고 아들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장을 숨겼던 것.
5년 후 과연 누가 서리의 진실한 사랑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희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의견이 분분하다.
◆ 염정아, 이성재 왜 살렸나
최현서가 살아있는 이유가 홍주의 흑주술 덕분이라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홍주의 도움 없이 버틸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 또한 “삼매진화로 서리를 죽이기 위해 날 살렸다”는 최현서의 말에 상처 받은 듯한 홍주의 눈빛에 두 사람의 과거 인연과 애증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녀보감’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