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디즈니, 올랜도 악어 희생자에 백만달러 기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5 15: 52

 디즈니가 올랜도 희생자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4일(현지시간) 비극적인 올랜도 사건의 희생자들이 된 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디즈니 측은 "우리는 이 비극에 비통함을 느끼며 우리의 노력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희생자들을 위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 리조트에서 2세 남자 아이가 악어의 공격을 받은 후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사건이 벌어졌다. 수색대는 네브래스카 출신의 이 아이가 호수에 사는 악어에 잡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호수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장소에는 '수영 금지' 표지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구출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악어의 크기는 1∼2m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 nyc@osen.co.kr
[사진] 디즈니 로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