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 측이 조니 뎁을 대상으로 한 배우자 생활비 요구를 철회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의 변호인단은 조니 뎁을 대상으로 한 영구적인 배우자 생활비 지원 요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엠버 허드 측은 "생활비를 요구하는 것이 이혼 절차 상에 있어서 정당한 사유라고 판단됐기 때문에 요구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이 생활비 요구에 묻혀버린 것 같아 이를 철회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이 목적이 아니다. 가정 폭력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알리기 위함인데 생활비 요구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생활비 요구는 철회했지만 엠버 허드가 아예 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엠버 허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혼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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