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또 오해영' 측 "주말께 최종회 완고, 엔딩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16 07: 10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최종회 원고 탈고를 앞두고 있다. 어디로 튈 지 몰라서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드라마 '엔딩'에 대해서는 여전히 내부 입단속을 철저히 하며, 함구령인 상태.
15일 '또 오해영' 관계자는 OSEN에 "이번 주말 즈음에 17~18회 최종 원고가 완성될 것 같다. 엔딩에 대해서는 이미 박해영 작가님이 초기 단계부터 정해놓은 그대로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송 초반 드러난 박도경(에릭 분)의 교통사고 장면이 죽음으로 드러나며 철저한 새드엔딩이 될지, 아니면 도경이 해영(서현진)과 재회하며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미래가 결국 죽음의 나락에서 도경을 구해내며 해피엔딩으로 끝날지의 갈림길.

마지막까지 아직 4회 분량이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 해피와 새드엔딩을 둔 시청자의 의견도 팽팽하게 엇갈린다. '꼭 닫힌 해피엔딩'을 내어달라 부르짖는 이들도 있고, '해피든 새드든, 이미 정해놓은 엔딩대로 완성도를 높여달라'는 의견도 있다.
오는 28일이 되면 비로소 드러날 '또 오해영'의 결말은, 과연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까.
또한 '또 오해영'이 마지막까지 지금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려낸다면 자체최고시청률 1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케이블 드라마 역대 3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하라 1994'(10.43%)의 기록을 따라잡을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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