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맷 데이먼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
라이언 레이놀즈와 맷 데이먼이 각각 영화 ‘크리미널’과 ‘제이슨 본’ 개봉을 앞두고 이들의 내한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내한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측이 내한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기 때문.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스타그램에 ‘데드풀’ 코스튬을 입고 소주병을 든 사진과 국내 영화 팬들에게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해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크리미널’의 수입사 조이앤시네마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내한을 제안했다. 오는 22일 개봉 전 내한이 어려울 경우 개봉 후 7월 초 무대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안한 것.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재 영국에서 차기작 ‘히트맨스 보디가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인데 내한이 성사될 경우 첫 한국 방문이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은 국내 개봉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관객수 300만을 돌파,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할지 기대된다.
또한 맷 데이먼도 내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맷 데이먼의 내한이 성사되면 2013년 영화 ‘엘리시움’ 월드 프리미어 이후 3년 만에 한국 방문.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상황은 없다. ‘제이슨 본’의 배급을 담당한 UPI코리아 측 관계자는 16일 OSEN에 “맷 데이먼 측에 내한을 요청했는데 아직 답변 받은 건 없다”며 “내한 결정은 배우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라 답변을 받은 게 아니라 확정이 아니다”고 밝혔다.
‘본’ 시리즈는 스파이 액션의 레전드로 불릴 만큼 ‘제이슨 본’도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맷 데이먼의 내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크리미널’ 스틸컷, ‘제이슨 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