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DIA 멤버: 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가 멤버를 재정비하고 다시 한번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과거엔 울었을지 몰라도 이번엔 다르다. 오랜시간 준비한 시간과 노력은 탄탄한 실력을 만들었고 실력은 당당함까지 갖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금주의 아이돌'코너에는 14일 두 번째 앨범 '해피엔딩'으로 돌아온 걸그룹 다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댄스부터 토크까지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며 유감없이 매력을 방출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그 길에서'를 2배속 댄스로 보여줘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빠른 템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대열을 유지했고 멤버들의 안정적인 안무는 그간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섹시한 매력을 겨루는 코너에서도 내숭은 없었다. 부끄러운 미소로 시종일관 수줍어 했던 정채연 또한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선미의 '보름달' 무대를 재현했고 희현 또한 익살스러운 댄스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니의 엽기표정 또한 공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 또한 마찬가지.
칼을 갈고 나온 다이아. 철저한 준비를 마친 다이아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앞으로의 활동이 궁금한 이유다. /sjy0401@osen.co.kr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