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가 따로 없다. 걸그룹 다이아에 합류한 그룹 아이오아이(I.O.I) 정채연이 순수한 미소부터 섹시한 유혹, 엉뚱한 성격까지 팔색조 매력을 모두 공개하며 '남심'을 훔쳤다.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채연. 그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그렇다면 아이오아이 멤버들 없는 정채연이 걸그룹 다이아로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정채연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멤버 유니스, 희현, 제니, 은진, 예빈, 은채
와 완전체 다이아로 뭉친 채연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다이아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아 멤버들에 비해 연습량이 적었던 터라 타이틀곡을 2배속으로 추는 코너에서 멤버들보다 야무지지 못했지만, 시종일관 침작한 표정을 유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 뿐만 아니다.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줬던 선미의 '보름달 댄스를 보여줄 때에는 평소와 달리 눈빛이 돌변,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기은 동료를 보고 박장대소 하더니 본인도 해당 표정을 따라하며 즐거워 한것.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다시 활동하게 된 다이아를 사랑해 줄것을 당부하며 활짝 웃었다. 아이오아이로 인지도와 인기를 높인 정채연이 다이아에서도 '꽃길'을 걸을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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