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성지연기자] '운빨로맨스' 심보늬(황정음 분)를 또 한번 제수호(류준열 분)가 지켜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동생의 죽음을 막고자 맹목적으로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헤매는 심보늬와 그런 그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제수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보늬는 자신을 막는 제수호의 끈질김에 결국 폭발했다. 그는 "대표님은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떠난다"며 화를 냈다. 제수호도 막무가내인 심보늬에게 질려 "그래 나도 가겠다"며 돌아섰지만, 1초도 안돼 그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자리에서 사라진 심보늬. 당황한 제수호는 이리저리 그녀를 찾아헤맸고 공원에서 술에 취해 노래를 흥얼거리는 보늬를 발견,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제수호는 "보늬야 집에 가자"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고 보늬를 업어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sjy0401@osen.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