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오늘 징계취소 항소심 선고..막장드라마 오명 벗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6.16 06: 15

 종영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 취소에 관한 항소심 선고기일이 오늘 진행된다. 
16일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압구정 백야' 징계 취소에 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이 제7행정부 주관으로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월 26일 열린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자유 제한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선 바 있다. 과연 '압구정 백야'가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벗고 법원으로부터 징계 취소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는 지난 2월 11일 열린 1심 선고기일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상대로 패소했고 1심인 행정소송에 불복해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압구정 백야'는 지난해 3월 26일과 5월 7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MBC 측은 관계자에 대한 징계에 대해 취소를 요청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압구정 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2014년 10월 첫 방송 된 후 지난해 5월 종영했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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