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성지연기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아들 MC그리에게도 예외없는 호사가 면모를 발위했다. MC그리에게 여자친구가 있음을 폭로한 것. 이 뿐만 아니라 평소와 달리 유독 잔소리 많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MC그리(김동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친아들의 방송출연에 유독 잔소리 많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MC 그리가 멘트를 할 때마다 첨언을 했고 작은 실수를 하면 불같이 화를 냈다.
또 '보니하니'의 진행자 신동우를 따라하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거듭 잔소리를 해 다른 MC들의 지적을 받았다. MC그리 또한 "조용히 좀 시켜달라"며 민망해 하자 김구라는 이를 무시하며 함께 출연한 샤넌과 아들을 연결지어줬다. 그러면서 "왜요. 이러면 여자친구가 싫어해요?"라며 그가 여자친구가 있음을 폭로, 호사가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sjy0401@osen.co.kr
[사진]MBC '황금어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