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소녀들'의 걸그룹 멤버들이 맛깔나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 생중계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와 다현, 아이오아이의 강미나, 에이핑크의 김남주, 나인뮤지스의 경리, 시크릿의 전효성, 오마이걸의 지호가 '먹방 요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만큼은 걸그룹이 소속사의 허락을 받고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대결에 나서는 두 명의 멤버는 10분 동안 가장 맛있게 먹어야 하고 시청자들의 투표에 따라 승자가 가려진다.
먼저 다현과 남주가 각각 짜장면과 탕수육, 국물닭발로 대결을 펼쳤다. 이어 지호는 족발로, 강미나는 치킨으로 대결했고 모두 맛깔나게 먹어 네티즌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쯔위와 슬기가 세 번째 대결에 나섰고 각각 장어덮밥과 장어초밥, 양념곱창을 먹었다. 8강전 마지막 경기는 경리와 전효성이 나섰다. 경리는 차돌박이 쌈, 전효성은 매운 낙지 볶음으로 대결했다.
8강전 결과 김남주와 지호, 쯔위, 경리가 4강에 진출했고 김남주와 지호, 쯔위와 경리가 4강 대결을 펼쳤다.
김남주와 지호는 각각 묵은지 김치찜과 도리뱅뱅이를 선택했다. 4강 진출 소녀들답게 전보다 훨씬 맛있게 먹어 MC들을 비롯해 패널들, 방청객들을 괴롭게 했다. 이어 쯔위와 경리가 각각 장어구이와 양념게장으로 먹방대결을 펼쳤다.
먹방 대결에 출전한 걸그룹 멤버들은 많이 먹는 것보다 맛있게 먹는 것이 관건인 만큼각자 자신만의 전략으로 대결에 임했다. 걸그룹 멤버들은 자신을 내려놓고 폭풍먹방을 선보였고 밤 시간에 진행, 시청자들이 야식을 시키게 할 정도로 맛깔나는 대결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