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영화 '랍스터'를 연출한 요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에서 콜린 파렐의 아내 역으로 출연 물망에 올랐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니콜 키드먼이 영화 '더 킬링 오브 세크리드 디어(The Killing of a Sacred Deer)'에 출연할 것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더 킬링 오브 세크리드 디어'는 요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고 심리적인 복수를 펼치는 스릴러로 초자연적인 요소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출연을 결정한 콜린 파렐은 성공한 외과의사로 10대 소년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렇지만 10대 소년은 점점 불길하고 사악한 행동을 하고 콜린 파렐은 소년을 위해 상상할 수 없는 희생을 한다. 니콜 키드먼은 콜린 파렐의 아내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pps2014@osen.co.kr
[사진] Splash News 제공, '더 랍스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