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와 피에스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떴다.
트와이스의 쯔위와 정연, 피에스타의 차오루와 예지가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 두 걸그룹은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이래 처음으로 두 명씩 출연한 게스트인 것은 물론 특히 오랜만의 걸그룹의 등장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지금까지는 게스트가 한 명씩 나왔지만 이번에 변화를 시도했다. 두 명이 나오면 얘기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두 명을 섭외했다”고 했다.
이어 “두 그룹의 냉장고 모두 숙소 냉장고라 모든 멤버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숙소 냉장고에 대한 비밀 등 풍성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좋았다”며 “걸그룹 아이돌 냉장고에서 의외로 생생한 날 것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트와이스와 피에스타 편이 재미있을 거다. 차오루의 물오른 예능감을 볼 수 있을 거고 냉장고와 관련해 멤버들의 쟁탈전과 폭로, 트와이스가 숙소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고 멤버들이 어떤 관계인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걸그룹 멤버들의 입맛이 어리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여자 아이돌이 출연한 건 지난 3월 14일 포미닛의 현아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성희성 PD에 따르면 오랜만의 걸그룹 등장에 셰프 군단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고.
성희성 PD는 “셰프들이 트와이스와 피에스타에 푹 빠졌다. 녹화를 열심히 하더라. 최근 들어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 처음 봤다”고 웃으며 “불평이나 불만도 없고 어쩜 그리 좋아하는지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셰프군단이 삼촌팬들 이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와 피에스타 녹화분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