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여배우로서 시나리오 선택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손예진은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공효진과 '델마와 루이스' 같은 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나와서 일탈을 꿈꾸는 로드무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남성 위주의 영화계에 대해 묻자 손예진은 "어쩔 수 없이 남성 위주 영화가 많으니까"라며 "여배우들이 시나리오 영화가 없다고 얘기한다. 선택할 수 있는 폭도 좁고 일종의 억압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