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조가 딴따라 밴드 탈퇴를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마지막회에서는 1년이 흐른 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딴따라 밴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훈(지성 분)은 딴따라 밴드 멤버들을 불러놓은 채 이번 상해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정규2집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3집부터는 재훈(엘조 분)이가 빠진다"고 밝혔다.
재훈은 "이제 공부하려고"라며 "이제는 하나는 선택해야할 때가 됐다. 활동하면서 성적 유지하기로 약속했는데 막상 활동하니까 형편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거 원없이 해봤으니까 이제 우리 엄마 인생도 찾아줘야지. 끝까지 같이 못해서 미안. 내가 팬클럽에 가입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딴따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