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과 탁재훈이 '자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16일 방송된 Mnet '음악의신2'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LTE을 운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경리는 탁재훈을 위해 소개팅을 해줬다. 8등신 미녀 최여진이 깜짝 등장했고, 탁재훈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최여진은 "오빠가 나오는 프로그램 다 보고 있다"고 했고, 탁재훈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최여진은 "얼마 후 외국 가는데, 우리 강아지들 좀 봐달라"고 했고, 탁재훈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중한 아기들을 봐달라는 게 어떤 뜻이겠냐"고 착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투입된 후 프로그램이 잘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래서 이상민 이상민 하나보다"고 자랑했다. 그는 "내가 무슨 프로그램을 보는 지도 다 화제가 된다"고 거드름을 피우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기부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은 기부행사에 낼 만한 물건들을 공개했고, 이상민은 "이건 지니어스2 때 입었던 티셔츠다"고 티셔츠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2억이 넘지 않을까"라며 경매 금액을 예상했다.
탁재훈은 여자 핸드백을 공개하며 "이건 8천만원이 넘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상민은 "문제는 이게 나중에 두세배 불려서 중고 사이트 이런 데서 거래될 까봐 걱정이다"고 '자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 사람 외에도 이지혜는 "여배우인데, 이렇게 막 찍으시면 안된다"고 카메라를 거부하는 등 역시 '자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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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의신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