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10억 원을 받고 솔로 계약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10억 원을 받고 솔로 계약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20억 원 받고 솔로 계약을 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 10억 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14년 전 일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금액.
이에 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다. 큰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막 쓸데없이 쓰면 안 된다. 나는 그때 슈퍼카를 샀었다. 심지어 면허도 없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 그럼 왜 차를 샀냐는 질문에 "그냥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였던 것 같다. 스물세살이었다"라며 "이후에 슈퍼카를 환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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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투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