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아버지 추계이를 위해 끊었던 탄수화물마저 입에 넣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아버지와 나'에서는 추성훈-추계이 부자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리얼하게 그려졌다. 파이터 추성훈은 아버지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쓰며 관심을 기울였다.
추성훈은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해 아버지와 식사를 하면서 "만약 하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달라", "일년에 한 번이라도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을 떠올리며 "탄수화물을 이렇게 먹는 게 4년 5년만이다. 계속 설사한다. 아버지랑 같이 온 여행인데 그렇게 같이 먹어야 한다.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면 부담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냥 제가 좋아서 먹는거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gato@osen.co.kr
[사진] '아버지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