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현재까지 나온 영화들 중 올해의 '망작'이라 부를 작품들은 뭐가 있을까.
플레이리스트가 16일(현지시간) '2016년 지금까지 나온 최악의 영화 15편(The 15 Worst Films Of 2016 So Far)'을 꼽아 발표했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믿음을 저버린' 부분에 대해 비중을 둬 평가했고 로튼토마토 수치도 참고했다.
할리우드 프랜차이즈들의 상위권 장식이 눈에 띄는데 '닌자터틀'(10위), '다이버전트:얼리전트'(7위), '엑스맨:아포칼립스'(5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등이 해당 작품들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같은 경우는 순위에 오른 것에 대한 논쟁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1위는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줄리아 로버트,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한 '마더스 데이'가 차지했다.
- 플레이리스트 선정, 2016년 지금까지 나온 최악의 영화 15편
15. 프레셔스 카고(Precious Cargo, 막스 아담스 감독)
14. 하드코어 헨리(Hardcore Henry, 일라야 나이슐러 감독)
13. 포레스트: 죽음의 숲 (The Forest, 제이슨 자다 감독)
12. 더티 파티(Search Party, 스캇 암스트롱 감독)
11. 쥬랜더 리턴즈(Zoolander 2, 벤 스틸러 감독)
10.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Teenage Mutant Ninja Turtles : Out Of The Shadow, 데이브 그린 감독)
9. 갓 오브 이집트(Gods of Egypt,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8. 오 마이 그랜파(Dirty Grandpa, 댄 마저 감독)
7. 다이버전트 시리즈 : 얼리전트(The Divergent Series: Allegiant,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6. 피프티 셰이드 오브 블랙(Fifty Shades of Black, 마이클 티데스 감독)
5. 엑스맨 :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 브라이언 싱어 감독)
4. 더 두 오버(The Do-Over, 스티븐 브릴 감독)
3. 거울나라의 앨리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제임스 보빈 감독)
2.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잭 스나이더 감독)
1. 마더스 데이(Mother's Day, 게리 마샬 감독)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