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판 사랑과 전쟁이 막을 내리는 걸까?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합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17일로 예정돼 있던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첫 공판이 연기됐다. 이날 엠버 허드가 신청한 조니 뎁의 접근 금지 명령 심사 재판이 열릴 계획이었지만 양측 합의 하에 미뤄지게 됐다.
앞서 엠버 허드 측은 직접 법원에 나와 조니 뎁의 폭행을 증언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여기에 두 명의 목격자까지 내세우며 법정 싸움 전투 의지를 불태웠지만 돌연 연기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매체 TMZ는 "양 측 변호사가 전화 통화를 했다. 조니 뎁의 변호사가 합의 이야기를 꺼낸 걸로 알고 있다. 엠버 허드 측 역시 동의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부터 이혼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맞았다며 접근 금지 신청까지 냈고 조니 뎁은 그가 위자료를 노리고 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합의 카드를 꺼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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