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윤시윤과 김새론이 애틋한 포옹으로 ‘단짠로맨스’에 불을 붙인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측은 윤시윤과 김새론이 궁 한 켠에서 서로를 절절하게 끌어안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윤시윤은 김새론을 놓칠까 소중히 안고 있고 김새론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평소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위로로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 한 번에 터진 듯한 복잡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두 사람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곽시양은 얼굴과 옷에 피칠갑을 한 상태. 이들을 향한 배신감과 착잡함이 뒤섞여있어 이들의 삼각 로맨스를 예상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윤시윤이 김새론을 품에 안고 주변을 경계하며 어딘가를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홍주(염정아 분)의 신당에 끌려갔던 서리가 다시 허준(윤시윤 분)을 만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2막을 알리는 11회 시작부터 숨 막힐 정도로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며 “드디어 대면한 홍주와 서리, 그리고 허준, 서리, 풍연의 로맨스까지 그동안 쌓아올린 이야기와 감정들이 폭발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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