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우진이 OCN 새 드라마 ‘38사기동대(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로 돌아온다.
조우진은 이 드라마에서 세금 징수과 안태욱 국장 역으로 출연해 ‘38사기동대’의 수장 백성일(마동석 분)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조우진은 ‘내부자들’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후 영화 '원라인' '리얼, 더킹' 등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38사기동대'를 통해 브라운관까지 접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우진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17일 "조우진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심혈을 기울여 안태욱 국장 캐릭터를 분석하고 촬영에 임한다. 넓은 연기 폭을 가진 배우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등이 출연하는 ‘38사기동대’는 풍성한 볼거리와 짜릿한 긴박감을 예고하며 이날 오후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유본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