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다문화 아이들을 키우며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섯 아이들에게 어떤 언어를 배우고 싶냐고 물었다. 매덕스는 러시아어와 독일어, 샤일로는 캄보디아 언어인 크메르어, 팍스는 베트남어, 자하라는 불어, 비비안은 아랍어, 녹스는 수화를 원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를 함께 찍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브래드 피트 사이 여섯 아이를 두고 있다.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중 첫째부터 셋째는 입양아다.
각각 캄보디아, 베트남,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까닭에 다문화 가정이 완성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식들끼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도록 각자가 원하는 다양한 언어를 모두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리더로 16년째 활동해 오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