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음원차트의 무시무시한 '복병'이 온다."
Mnet '쇼미더머니5'가 방송 시작후 첫 음원을 선보인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프로듀서·래퍼간 팀 매칭을 끝마친 '쇼미더머니5'는 이날 방송을 통해 프로듀서 팀별 경합 무대를 펼치며, 공개된 무대의 음원이 방송 직후 곧바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길-매드클라운,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등과 매칭된 씨잼, 비와이, 플로우식, G2, 면도, 슈퍼비, 킬라그램 등의 음원이다. 아티스트 이름만으로 흥행이 예견된 음원이, '쇼미더머니5' 무대와 결합되어 어떤 시너지를 일궈낼지가 관건이다.
앞서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 팀별 경합 무대에서는 지코&팔로알토 팀과 자메즈, 앤덥, 송민호가 함께 불렀던 '거북선'이 음원차트 1위를 꿰찬 전적이 있다. 또한 타블로&지누션이 인크레더블과 함께 한 '오빠차' 등도 역주행을 통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쇼미더머니5'의 음원차트 공습은 이제부터다. 이후에도 준결승, 결승 등의 치열한 무대를 통해 시즌4 송민호의 '겁', 시즌3 바비 '연결고리#힙합', 아이언 '독기' 등의 무대가 쏟아질 것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
지난달 13일 첫방송을 시작해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쇼미더머니5'는 현재 2%대 시청률에 올라서며 흥행궤도를 그리는 중이다. 또한 그동안 늘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뚜렷한 잡음마저 없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된 클립 영상들이 괄목할만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내부적으로 '가장 성공한 시즌'이라는 평가를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5'에는 지난주 일부가 공개됐던 팀 매칭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해당 팀들의 대결 무대가 그려진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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