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염정아가 주변 사람들이 “무섭다”고 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염정아가 17일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기자간담회에서 “아이 때문에 학교 가거나 하면 ‘어머님 무서워요’라고 한다. 칭찬으로 듣고 있다. 모임은 잘 못나간다. 엄마들이 커피차도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우리 드라마에서 아무도 내 팬이 없어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동생들이 나한테 와서 전부 칼을 내 목에 대는데 이성재 빼고 다들 ‘네 이년’이라고 한다. 내가 무섭나보다”며 웃었다.
또한 “10부 넘어가면서 홍주 분량이 늘어났다. 요즘 사실 굉장히 피곤하게 촬영하고 있는데 홍주가 잘못돼야겠다. 악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홍주에게 연민을 느낄 수 있게 연기하겠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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