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이 그 출격의 서막을 열었다.
젤리피쉬는 17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1호 걸그룹 9명 전원이 함께한 완전체 사진과 더불어 그룹명이 '구구단'임을 발표했다.
젤리피쉬 측에 따르면 '구구단'은 각자 9가지 매력을 지닌 9명의 소녀들이란 의미를 지녔다. 앞서 3일간 매일 오전 9시 9분에 멤버들을 3명씩 공개해 호기심을 높였던 바다. 젤리피쉬 측은 멤버들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gx9'라는 로고를 삽입했었다.
의미심장한 '9'란 숫자가 그룹명과 어떤 연관이 있을 지 팬들의 여러 추측이 이어졌는데, 결국 그룹 명에 직접적인 키워드가 되는 숫자가 됐다.
그룹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친근미'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구구단은 그 친근하고 친숙한 이름처럼 발랄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실제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인기를 얻으며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합류한 김세정과 강미나는 친근하고 착한 옆집 소녀 같은 이미지로도 사랑받았다.
그런가하면 함께 공개된 완전체 이미지에는 그동안 차례로 소개되었던 ‘비주얼라인’ 하나, 나영, 미미와 ‘보컬라인’ 소이, 세정, 해빈에 이어 ‘막내라인’ 샐리, 미나, 혜연까지 ‘구구단’ 멤버 전원이 모인 완전체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구구단은 이달 말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친근보스' 걸그룹의 탄생을 지켜볼 만 하다. 실제로 구구단은 공식 소셜 채널도 함께 오픈하며, 각종 채널 및 SNS를 통해 대중과 수시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