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의 박지헌이 긴 글로 일상에 대한 생각을 풀었다.
박지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균 귀가 새벽2시. 평균기상 아침 6시.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운전”이라는 말로 바쁜 일과를 밝혔다. 이어 귀가 후에는 산더미 같은 집안일에 쫓겨 잠든 아내에 대해 미안함을 보였다. 박지헌은 피곤한 일상에도 “눈뜨기 힘든 아침 내게 뺨을 부비며 잠을 깨워주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남편이 해야 할 일을. 아빠로서 해야 할 일을 아내와 아이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해내는 걸 보니. 쉴틈 없는 가정에 이 부족한 아빠노릇이 한없이 미안한 요즘입니다”라는 말로 속내를 드러냈다.
박지헌은 “그래도 이 바쁨에 감사함을 놓치지 않고 오늘은 밀린 집안일 또 신나게 갚아주고 주어진 시간 더 알차게 파이팅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자신을 다독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헌은 조금 수척한 모습이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사진을 찍었다.
한편, V.O.S는 6월 25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sungruon@osen.co.kr
[사진] 박지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