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 북美 수익 1억달러 돌파..금주 백만 넘는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7 15: 17

공포영화 '컨저링2'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8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 하루에 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금주 주말이 지나면 100만 명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지난 16일 전국 5만 7,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2만 7,339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8일만에 80만 명 관객을 넘어선 것.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현지시간으로 15일까지 북미에서만 5,31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4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세계 수익까지 더해 1억 4백만 달러를 돌파한 것. 

전편인 '컨저링'이 6일 동안 5,75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관계자는 "근래 할리우드 속편의 연이은 흥행 실패를 뛰어넘어 속편 영화들 중 역대급 흥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뉴라인은 악령 캐릭터를 소재로 한 '컨저링2'의 스핀오프 영화  '더 넌(The Nun)'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제목처럼 '컨저링2'에 등장하는 수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의 호지슨 가족에게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 nyc@osen.co.kr
[사진] '컨저링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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