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찬호, 양말로 야구를?…'코리안특급'의 굴욕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6.17 16: 22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생활관 안에서 양말로 야구 명강의를 펼쳤다.  
  
MBC 홍보국은 17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는 기갑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동반입대 멤버들인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의 자대생활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고된 훈련을 마친 후 생활관으로 복귀한 병장은 멤버들을 비롯한 후임들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부대에서 ‘걸그룹댄스’로 유명한 김동하 상병이 나서 '픽미'(Pick me)’ 댄스를 보여줄 예정. 김동하 상병의 절도 있는 춤동작과 요염한 표정에 모두가 환호하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잭슨과 뱀뱀 역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걸그룹 댄스를 공개했다. 조재윤은 태양의 후예에서의 연기 재연을 펼치며 화려한 장기자랑을 이어갔다. 여기에 박찬호가 발 벗고 나섰다. 박찬호는 야구공의 과학을 설명해주겠다며 뭉쳐진 ‘군 양말’을 들고 나타났다. 박찬호는 양말로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야구 명강의를 펼쳐 모두가 넋을 잃고 수업에 빠져들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찬호의 야구 강의는 19일(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sjy0401@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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