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멤버들이 최악의 상황에 놓였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2’에서 제작진에 소원을 빌고 멤버 넷이서 제기차기 100개를 수행해야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에게 긴장감이 역력했다. 실패했을 시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최악의 상황에 처하기 때문. 강호동은 채식주의, 이수근은 초딩입맛 제한, 은지원은 혼자만의 시간, 안재현은 휴대폰 압수가 벌칙이었다.
‘1박2일’ 시절부터 뛰어난 제기차기 실력을 자랑한 개그맨 이수근이 선전했다. 가장 먼저 도전한 이수근은 51개를 치는 데 성공하며 가능성을 높였으나 강호동이 21개, 은지원이 3개, 안재현이 1개를 쳐 미션 실패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안재현이 혼자서 5개만 차면 실패를 면하게 해준다고 했고, 그가 7개를 쳐 벌칙이 면제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신서유기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