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일 통산 4257안타를 고지를 밟으며 피트 로즈의 기록을 넘어선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가 이제 3000안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안타 하나를 추가해 이제 3000안타까지 20개를 남겼다.
이치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중견수 앞으로 빠져 나가는 안타를 쳤다. 이치로는 2사 후 프라도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결국 마이애미는 이치로부터 시작된 7회 기회를 잘 살려 3득점에 성공, 5-1로 이겼다.
이로써 이치로는 MLB 통산 2980안타를 기록, 3000안타를 향해 다시 한걸음을 나갔다. 4월 17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한 이치로는 5월 24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그리고 6월 14경기에서 타율 4할1푼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을 과시 중이다.

현역 선수로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3100안타)에 이어 최다 안타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치로는 역대 31위에 올라있다. 역대 30위인 샘 라이스(2987안타)까지는 이제 7개가 남아 조만간 역대 30위 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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