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측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1차 성폭행 고소건에 대해 술자리 동석자를 참고인 조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을 다뤘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전담팀을 구성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방송에 따르면 당초 6명에서 9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경찰은 오늘(18일) 1차 성폭행 고소건 술자리 동석자를 불러 조사했다. 나머지 고소건 역시 조속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더불어 첫번째 고소인 증거물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이 DNA가 박유천의 것과 일치하는지 대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은퇴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는 20일 고소인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하고 있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 nyc@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