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컨저링2’가 순위 역주행 속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컨저링2’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8만 68명을 끌어모아 110만 2,61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가족 관객이 많은 ‘정글북’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이다. ‘정글북’은 27만 954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143만 6,831명을 나타냈다.
‘컨저링2’는 지난 9일 개봉 당시 4위로 출발해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순위가 올라간 것은 실관람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동안 인기 공포 영화가 나오지 않았던 가운데 ‘컨저링2’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