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멤버들 이대 특강..진심 가득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19 07: 58

 ‘1박 2일’ 멤버들이 이화여대 학생들 500명이 모여있는 대강의실에서 깜짝 특강을 한다. 이에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대학교 특집 제2탄 이화여자대학교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1박 2일’은 깜짝 특강을 통해 이화여대 학생들의 마음 속 고민과 걱정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경험했던 일들과 평소 생각들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화여대 학생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을 앞두고 한 사람당 하나씩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했다. 메뉴 선택이 끝난 후 제작진의 ‘깜짝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차태현의 ‘오 마이 갓’을 필두로 멤버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들은 500명이라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특강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특강을 준비했다고.
특히 차태현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특강 미션을 받고 “대학생들에게 할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라면서 고민에 빠졌고, 윤시윤은 차근차근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정리하며 특강을 준비했다. 평소 장난기 많던 김준호와 김종민도 이날만큼은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특강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대강의실에 도착해 500명의 학생들을 마주하자 얼어버렸는데, 이를 본 김준호는 “얼굴이 사색이 됐어!”라며 그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는 후문. 김종민은 평소 웃는 얼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속마음과 자신의 고민들을 진솔하게 털어놔 학생들의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고 전해져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전문적인 특강은 아니었지만 어느 때보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 같다”면서 “평소 방송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던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 속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멤버들이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멤버들과의 대화 시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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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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