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8사기동대'가 첫주 2%에 가까운 시청률을 일궈내며, 시청자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2회는 시청률 1.92%(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 1.577%보다 0.343%포인트 상승한 자체최고시청률.
OCN 채널 최고시청률을 보유중인 '나쁜 녀석들'의 경우 2회 방송 2.167%로 '38사기동대'보다 조금 높은 수치, 이후 4회 만에 3%대를 넘어섰고, 최종회 11회에서 4.128%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나쁜녀석들'의 경우 토요일 주1회 방송이었던 것과 달리 '38사기동대'는 OCN 최초 금토드라마로 편성됐다는 점 등의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
서인국과 마동석의 호흡, 흥미로운 소재로 첫 주 큰 호응을 이끌었던 '38사기동대'가 향후,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나쁜 녀석들'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OCN 방영. / gato@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