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소년24' 측이 첫방송 후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거듭 기대를 당부했다.
19일 '소년24'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의 소년들의 모습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기에, 지금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친구들이다. 소년들이 유닛이 되어 한팀을 이루고 유닛 대결을 벌이는 회차에는 더욱 놀라운 발전이 있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첫 방송된 '소년24'는 본격적인 유닛전에 앞서, 49명의 소년 중 각 유닛의 리더가 될 7명의 실력자를 가려내는 TOP7 선발전이 그려졌다. TOP7을 제외한 나머지 42명의 소년들은 향후 자동으로 탈락 후보자가 되기에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가수의 꿈을 꾸는 소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황인호와 이인표는 각각 TOP1과 TOP3에 올랐고, 교복을 입고 등장한 중3 박준서는 팝핀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댄싱9’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고 있던 김홍인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연습 종이가 닳아 찢어질 정도의 피나는 노력으로 진정성 있는 보컬 무대를 선보이며 소년들과 마스터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출연진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단장인 신혜성과 이민우는 아이돌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건네며 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하휘동-바스코-전봉진 세 마스터들은 전문가답게 소년들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짚어내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Mnet ‘소년24’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 ‘소년24’의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가수의 꿈을 꾸는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친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Mnet, tvN에서 방송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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